한국일보

SF 최저임금 1일부터 시간당 12.25달러

2015-05-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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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 22%, 여성 21% 혜택받아

1일부터 SF최저임금이 12.25달러로 인상돼 오클랜드시와 동등해졌다.

UC버클리 노동고용연구소는 11.05달러에서 12.25달러로 인상됨에 따라 8만6,000여명의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 추정했다. 연구소측은 이번 최저임금인상의 가장 큰 수혜자는 여성과 소수민족이라고 밝혔다. 라티노 노동자의 31%, 아시안 노동자 22%, 흑인 노동자 20%, 여성 21%가 인상혜택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차일드케어종사자와 일반가정의 보모, 레스토랑과 리테일 종업원으로 활동하는 여성과 소수민족 노동자들이 가장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조세형평위원회는 6만명의 노동자가 이번 인상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추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클랜드와 더불어 시애틀 다음으로 최저임금이 높은 도시이다. 또 2016년 13달러, 2017년 14달러, 2018년 15달러(매년 7월1일부터 인상)로 매년 1달러씩 인상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SF시 유권자의 76%가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을 지지했다.

현행 연방 최저임금은 7.25달러이며 캘리포니아주는 9달러(2016년 1월부터 10달러)이다. 최저임금 인상은 "기본생존권의 보루’ ‘비즈니스 위축시키는 경제 킬러’라는 논란이 미 전국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15달러까지 올려야 한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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