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폐수 몰래버려 755만불 벌금

2015-04-3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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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퍼티노 시멘트회사, 수백만 갤런 방류

폐수 몰래버려 755만불 벌금

셀레늄 포함된 폐수 수백만 갤런 몰래 버려온 쿠퍼티노 소재 리 하이 핸슨 시멘트 공장이 EPA로부터 755만 달러의 벌금을 추징당했다. 사진은 공장 모습.<사진 SV 비즈니스 저널>

베이지역에서 사용되는 시멘트의 절반이상과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사용된 시멘트의 70%를 생산하고 있는 시멘트 회사가 불법 오염물질 배출로 인해 7백55만 달러의 벌금을 추징 받았다.

미국환경보호국(EPA)는 29일 쿠퍼티노에 위치한 리 하이 핸슨 시멘트 공장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퍼머넌트 클릭에 허가를 초과하는 셀레늄이 포함된 독성 금속폐수 수백만 갤런을 버려 오염을 시켜왔다며 이같은 벌금을 추징했다.

이번 벌금은 5백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폐수처리 시설을 설치토록 하는 것과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유독 폐기물을 투기한 벌금 2백55만 달러를 합친 금액이다.


또한 이 시멘트 공장은 셀레늄뿐만 아니라 니켈, 수은, 탈륨, 육가크로뮴 및 각종 오염물질은 개울로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PEA를 통해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멘트 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공기 중 수은의 배출은 몇 년 동안 지역의 주요 오염원 중 하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39년에 세워진 리 하이 핸슨 시멘트 공장은 산라몬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으며 달라스에 본사가 있는데 그동안 이 공장에서 생산된 시멘트로 샤스타 댐, 101 프리웨이, 85번 프리웨이 등을 건설했다.

지금도 신규 주택이나 도로 및 병원과 교량에 사용되는 베이지역 시멘트의 절반 정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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