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브릿지 아래 공원에서 맨하탄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스크린으로 무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브루클린 브릿지 팍 영화제’가 오는 7월9일부터 8월27일까지 열린다.

브루클린 브릿지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영화가 상영되며 상영 시작 전에는 무료 야외공연도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하 축제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공상과학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케이블 방송사 ‘사이파이’(Syfy) 측에서 제공하는 천체망원경이 공원 주위에 설치될 계획으로 어린 자녀들을 위한 자연 학습장으로도 이용될 전망이다.

영화제는 7월9일 ‘하이 눈’(High Noon), 16일 ‘샤크네이도 2’(Sharknado 2), 23일 ‘어택 더 블록’(Attack the Block), 30일 ‘클루’(Clue), 8월6일 ‘금요일’(Friday), 13일 ‘닥터 스트레인지러브’(Dr. Strangelove), 20일 ‘데이즈 앤 컨퓨즈드’(Dazed and Confused), 27일 ‘다이하드’(Die Hard) 등을 상영한다. 또 매주 본편 상영 전 독립 단편 영화도 함께 선보인다.

▲웹사이트: www.brooklynbridgepark.org/events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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