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기의 대결’누가 이길까

2015-04-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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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도박사들 만장일치로 메이웨더의 승리 점쳐

▶ 베팅 횟수는 파키아오, 액수는 메이웨더 우세 갈려

‘세기의 대결’누가 이길까

28일 라스베가스에서 팬들에게 환호하는 매니 파키아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키아오의 ‘세기의 대결’이 이번 주말로 다가온 가운데 도박사들은 거의 전원일치로 메이웨더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여러 베팅 업체의 현황을 정리해 보여주는 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28일 현재 이 파이트의 베팅을 받고 있는 13개 베팅업체가 모두 파키아오의 승리에 더 높은 배당률을 매겼다. 현재 평균적으로 메이웨더는 ?200의 배당률(200달러를 베팅해 그가 승리할 경우 100달러를 따는 것)을 받고 있으며 파키아오의 경우는 +170의 배당률(100달러를 베팅해 그가 이기면 170달러를 따는 것)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메이웨더가 지금보다 더 높은 차이로 우세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그렇게될 경우 만에 하나 파키아오가 승리할 경우 베탕업체의 손실이 엄청나게 커질 수 있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배당률을 현 수준으로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부분 도박사들의 메이웨더의 우세를 점치고 있음에도 불구, 실제로 돈을 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메이웨더보다는 파키아오쪽에 돈을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기가 벌어지는 MGM 그랜드에서는 3대1로 파키아오 베팅이 많으며 웨스트게이트 리조트 앤 카지노에서는 무려 7대1로 파키아오 쪽에 돈을 거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베팅 액수에선 메이웨더쪽에 거는 베팅의 액수가 훨씬 큰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액을 거는 사람들은 대부분 파키아오 쪽으로 기울고 있으나 거액의 베팅자들은 메이웨더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의 결과 방식을 두고도 베팅이 이뤄지고 있다. 베팅 업체들은 아웃복서인 메이웨더가 판정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봤다. 대체적인 배당률은 4/6이었다.


그 다음으론 인파이터인 파키아오의 KO승이 꼽혔고 메이웨더의 KO승과 파키아오의 판정승이 그 뒤를이었다.

비율로는 파키아오의 KO승은 5내외였고 메이웨더의 KO승 배당률은 6 근처에 형성됐다. 파키아오의 판정승 배당률 역시 13/2로 비슷한 배당률을 보였다. 도박사들은 메이웨더가 판정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다른 3가지 경우의 수에 비해 훨씬 크다고 본 셈이다. 복싱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는 무승부에 대한 베팅도 이뤄졌다. 17 내외의 고배당이 책정됐다.


세기의 대결 경기일정
일시: 2015년 5월 2일(토) 오후 6시
장소: 라스베가스 MGM 호텔 그랜드 아레나
TV 중계: HBO 페이퍼 뷰메인경기 시작전 2게임이 오후 6시에 시작되며 메인 경기는 오후 9시에 시작될 예정, Xfinity로 페이퍼 뷰 주문할 경우 89달러 99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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