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리티안 칼리지스 캠퍼스 전격 폐쇄

2015-04-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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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대광고ㆍ사기혐의 3천만달러 벌금형 받은뒤

▶ 북가주 에버레스트, 와이어테크, 힐드칼리지 영향

과대광고와 사기혐의로 조사를 받던 가주의 대표적인 영리목적 대학법인인 ‘코린티안 칼리지스’ (CorinthianColleges Inc)가 결국 캠퍼스의문을 닫는다.

CCI의 공식 성명에 의하면 20 일미전역에서 의료조무와 차량정비, 마사지치료등 특수기술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100개 이상의 캠퍼스들 중 대부분이 수업을 중단했으며 7만4,0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전학을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타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해 28개의 캠퍼스는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CI가 북가주에 설립했던 에버레스트, 와이어테크와 SF, 헤이워드, 콩코드, 산호세에 캠퍼스를 둔 힐드 칼리지의 학생들도 영향을 받게 됐다.


CCI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졸업후 취업률와 학생들의 성적, 출석률등을 조작하고 대출상환비율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미 교육부의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3,000만달러 이상의 벌금이 확정됐다.

하지만 조치가 내려진지 2주만에 CCI측이 전격적으로 학교 폐쇄 결정을 내리자 미 교육부는 ‘노골적인 도주’라고 비난했다. 테드 미첼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의 미래를 담보로 경영자들의 배를 불린 용납할 수 없는 사태”라며 “교육의 참 뜻을 침해하는 단체와 기업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그 뿌리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폐쇄된 학교에서 학자금을 융자한 학생들은 다른 대학의 똑같은 학과로 이전, 또는 학업 중단을 선택할 수 있다. 학업중단의 경우 융자금을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학교가 다른 기업에 매각될 경우에는 융자금을 계속 상환해야 한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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