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년 넘게 한자리 있던 SF보석상, 렌트비 감당 못해 옮기기로

2015-04-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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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 상승을 견디지 못한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지역의 개인 중소업체들이 줄이어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SF에서 100년 넘게 한자리에 있던 유명 보석상도 렌트비를 감당 못해 새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발표했다.

SF 유니온 스퀘어에 위치한 유명보석상 ‘Shreve & Company’측은 현재 입주해 있는 빌딩에서 간판을 내리고, 다른 장소로 이주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내년에 계약이 끝나 새로 리스를 하려는 과정에서 오른 렌트비를 낼 수 없어 옮기게 됐다고 전했다.


다운타운 포스트 스트릿에 위치한 ‘Shreve’는 1906년 일어난 대지진에도 버티면서 지금까지 현존하는 SF시의 몇 안 되는 건물 중 하나다.

이에 대해 일부 상인들은 “45년된 SF 다운타운의 유명 장난감 가게(Jeffrey’ s Toys)도 지난 3월 폐점을 선언했다”면서“ SF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샵들이 거대 체인점이나 자본에 밀려 구석자리로 쫓겨나고 있다”고 한탄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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