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음식문화 선도하는 오비타운

2015-04-24 (금) 12:00:00
크게 작게

▶ 5월1일부터 딜리버리도 시작할 터

▶ 50불 이상 주문 시 30분 이내 무료 배달

한국인의 음식문화에 대해 알아보면 그 종류도 다양하고 선택의 폭도 넓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한국 음식문화는 이미 잘 정착되어 있는 다른 아시안계 식당들에 대중화가 되어있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

그런 가운데 버클리와 오클랜드가 만나는 텔레그라프 선상에 위치한 오비타운(대표 송현주)이 타인종 고객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오비타운은 우선 넓고 조명이 환한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식당 내부에서는 흥겨운 K-Pop 음악소리가 반겨준다. 나무식탁과 인테리어가 한옥집에 온듯한 느낌이 들도록 꾸며놓아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천장까지 피아노 그림으로 장식을 해놓는 세심함도 보였다.


특히 최상급화질의 CCTV를 여러 대 설치해두었기 때문에 안전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단언한다. 고객들은 한인뿐 아니라 타인종도 많으며 연령층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오비타운의 메뉴는 족발과 대창∙막창구이, 한국식 영양통닭 등 특히 이민1세와 2세대들이 소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있으며 젊은 층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오뎅 등 분식도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고객들의 인기가 있는 메뉴는 바로 치킨종류의 음식들이라고 한다. 송현주 대표는 한국식 양념치킨,간장마늘 치킨 등이 최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특히 타인종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서 품절이 되는 날들도 많다고 한다. 이처럼 인기를 끄는 비결은 바로 신선한 재료를 통한 깔끔한 음식 및 매장내의 청결 때문이라고 한다. 하루하루 엄선된 음식재료를 직접 장을 보고 직원들에게도 매일매일 위생과 청결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오비타운을 다녀온 고객 중 낚지볶음과 부대찌게를 유난히 좋아하는 한 지인은 친구들과 함께 낚지복음과 부대찌개를 시켜 먹는 순간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와 관련 송현주 대표는 낚지 볶음의 경우 단순한 양념 맛 때문이 아니라 불 맛 때문에 더 깊은 맛을 느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오비타운에서는 웍(영어로는 Stir fry)이라는 중국식당에서 볼 수 있는 엄청난 화력을 가진 조리시설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뜨거운 불로 조리를 해서 더 맛을 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오비타운에서는 생일을 맞은 손님을 위해 케익을 제공하며 즉석사진도 증정한다고 밝혔으며 차편이 없거나 시험 때라 시간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5월1일부터는 딜리버리도 시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론 이를 위해 새롭게 딜리버리용 차량도 구입했다. 50달러 이상의 고객들에게는 30분내에 무료로 배달해 준다고 장담하기도 했다.

버클리와 오클랜드 인근에서는 이제 한국처럼 치맥(치킨과 맥주)을 편히 집에서 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오비타운에서는 얼마 전부터는 점심시간 오픈을 통해 점심 걱정하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메뉴로는 뚝배기 불고기, 돌솥 비빔밥 , 돼지 불고기 등이 있다. 송 대표는 "항상 점심시간이 되면 무엇을 먹을까?를 걱정하고 고민하는 이들을 많이 봤다"면서 "이제 가격에 큰 부담 없는 착한 가격인 9불95로 특별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 오비타운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비타운 주소 및 문의:6101 Telegraph Ave., Oakland, CA, (510)595-5338

<이광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