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업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합니다”

2015-04-16 (목) 12:00:00
크게 작게

▶ 장학생 선발.경로우대투어.무료검진 등

▶ 다양한 사회 환원사업 진행 규모도 확대

한인 업체들이 수익을 커뮤니티에 환원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인은행과 병원 등은 주 고객층인 한인 커뮤니티와 공동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중 일부 업체들은 최근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사회 환원 사업을 가장 두드러지게 하고 있는 업계는 한인 금융계다. BBCN (행장 케빈 김)은 올해 장학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총 50명의 학생들에게 각 2,500달러씩, 총 12만 5,000달러의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약 40명에게 각 2,500달러씩 10만 달러를 지원해왔다. 전신인 나라은행부터 지금까지 BBCN은행이 지급한 장학금 액수는 100만 달러를 넘는다.


지난해만 두 차례 장학생을 선발한 노아은행도 2회 장학금 규모가 1회에 비해 3배 이상 커진 경우다. 노아은행은 지난해 말 고교생 50명에게 장학금 총 5만 달러를 지급했다. 이에 앞서 6월에는 15명을 선발, 각 1000달러씩 1만5000달러를 전달한바 있다.

뉴뱅크는 매년 가을 창립 기념일을 전후해 한인 단체에 수만 달러의 후원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뉴뱅크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2011년 4개 단체에 1만5,000달러 후원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후원 규모를 매해 키우면서 올 가을에는 누적 금액이 10만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는 현재 2015년 제 12기 장학생 모집 중이다. 지난 2004년 1기 장학생을 선발한 이래 뱅크카드서비스는 11년간 뉴욕과 조지아, 캘리포니아 등 미 전역에 걸쳐 16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5월22일까지 모집, 선발된 장학생 20명에게 각 1,000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패트릭 홍 대표는 “지난 28년간 한인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 성장의 과실을 나누고 싶어 시작한 장학 사업이 12년째가 됐다”며 “커뮤니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키우는 이일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관광은 매년 뿌리 교육재단의 모국 방문 행사를 후원한다. 한아름 경로봉사회와 손잡고 매년 가을 중국과 한국 관광지를 둘러보는 ‘추억 만들기 고국 방문단’도 운영하고 있다. 고국 방문단에게 나이아가라 경로 우대 투어 등을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뉴욕·뉴저지 함소아 한의원은 어린이들의 성장판 무료 검사를 실시, 어린이들의 영양 및 성장 상태에 대해 매년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뉴욕 함소아 한의원은 또한 매년 2차례씩 유치원을 방문, 어린이 및 교사들의 건강 검진을 무료로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홈리스와 입양아 등을 돕는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뉴저지 패터슨의 홈리스 지원기관인 하나미션을 찾아 식사 제공 등의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친데 이어 올 초에도 뉴저지 체리힐의 뉴저지 남부 통합학교를 찾아 일일 교사로 활동, 입양아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린바 있다. <최희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