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전중 셀폰*텍스트 적발수 3년간 큰폭으로 감소

2015-04-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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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속 인력부족*낮은 벌금 등도 요인

운전중 셀폰,텍스트 적발수가 지난 3년간 25% 감소했다. 가주교통안전국 통계에 따르면 2011년 47만6,105건이었던 적발수가 지난해 35만9,292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통안전국 관계자는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와 각 도시 경찰이 교통체증시간대에 위반자들을 일일이 단속할 수 없던 이유도 크다"면서 "161달러의 벌금도 교통 범칙금 중 가장 낮아 운전자들의 준행의지가 약한 편"이라고 밝혔다.

뉴잉글랜의학저널에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운전중 셀폰 사용자의 사고율이 4배나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연방교통안전국에 따르면 매년 미 전역에서 셀폰, 텍스트 등 산만운전으로 3,100명이 목숨을 잃고 160만건의 사고로 33만명이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아이오와대학은 10대 운전자 10명 중 6명이 산만운전으로 사고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운전중 텍스트 적발수는 2011년 1만4,866건에서 지난해 2만9,633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셀폰과 유착된 생활을 하는 젊은층 운전자들의 늘어난 것에 연유한다고 교통전문가들이 풀이했다. 가주자동차클럽(AAA) 조사에서도 79% 운전자가 운전중 텍스트 보내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 동의했으나 33%는 운전중 자주 텍스트를 읽거나 보낸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교통국은 운전중 텍스트로 사고당하는 차량은 4대 중 1대라며 음주운전보다 사고위험률이 6배나 더 높다고 경고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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