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B 물절약 ‘허리띠 졸라매기’

2015-04-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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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수안 20%로 확대 실시

▶ 25% 세금 인상 방안도 추진돼

이스트베이수자원지구(EBMUD)가 ‘극심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절수안을 확대하고 수도세를 인상한다.

EBMUD 소속 직원들이 물 공급 현황을 모니터링 한 결과 북가주지역에서 사용되는 용수가 공급되는 양이 큰 폭으로 차이가 나 시에라 풋힐에 위치한 캐먼체 저수지의 물 저장량이 25%에 불과하는 등 점차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첨차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EBMUD 이사회는 14일 정기회의를 통해 현재 추진중이던 15%절수안을 올해 말까지 20%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물 절약을 통해 올 해 말까지 약 140억 갤런의 물을 저수지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총 15만6,000가구가 1년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추정된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극심한 가뭄에 대비하기위한 25%의 추가 요금 인상안‘이 오는 6월 9일 이사회 전체 회의에서 최종통과될 경우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새로운 수도세를 도입할 경우 월 평균 50달러안팎의 수도세를 지불하던 세대들에 약 11달러의 추가 세금이 징수될 예정이다.

알렉산더 코트 EMBUD 제네럴 매니저는 “최악의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지금까지의 조치들의 소기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선에서 모두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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