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버겐팩에서 공연하는 브라질 재즈 트리오. <사진제공=버겐팩>

재즈 앳 링컨센터 공연장에서 재즈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출처=재즈 앳 링컨센터 사이트>

봄과 함께 찾아온 재즈의 향연이 뉴욕 일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들이 무대에 서는 재즈 페스티발과 실력있는 재즈 뮤지션들의 재즈 트리오 콘서트 등 올봄 다양한 재즈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버겐팩 베이시스트 김다슬의 브라질 재즈트리오 공연
한국, 브라질, 미국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3인조 재즈 밴드 ‘브라질 재즈 트리오’(Brazilian Jazz Trio)가 내달 1일 오후 7시 뉴저지 잉글우드에 위치한 버겐퍼포밍아트(이하 버겐팩)에서 공연한다.

브라질 재즈 트리오 공연은 한인을 비롯 지역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라이브 음악을 작은 공간에서 함께 즐기며 느낄 수 있는 ‘카바레에서 라이브 음악을!’(Live! At the Cabaret) 시리즈 일환으로 열린다. 한국 출신 베이시스트 김다슬, 브라질 출신 보컬 및 피아니스트 아벨리타 마투스, 미국 출신 필립 질레트 등 우수 재즈학과로 알려진 윌리엄 패터슨 대학 출신들로 구성된 다국적 재즈 밴드이다. 브라질 음악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공연이다.

뉴욕에서 재즈 뮤지션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김다슬은 한국에서 백제예술대에서 재즈를 전공후 뉴저지의 윌리엄 패터슨대학에서 말그루 밀러, 마커스 맥로린, 루퍼스 라이드, 해롤드 마번, 호래스 아놀드, 크리스천 맥브라이드 등 전설절인 재즈 뮤지션들을 사사했다. 이후 전세계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과 의 공연을 비롯 센트럴 팍 재즈&컬러 페스티발 참가 등 주요 무대에 섰고 콜럼비아 재즈 캠프 지도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티켓가격은 25달러. ▲장소: bergenPAC, 30 N. Van Brunt St., Englewood, NJ, 201-503-8328

■링컨센트 앳 재즈 페스티발
맨하탄 컬럼버스 서클의 타임워너 건물에 위치한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 공연장‘에서는 봄을 맞아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이 무대에 서는 재즈 페스티발이 펼쳐지고 있다.

콩코드 레이블을 대표하는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겸 피아니스트 마이클 파인스타인이 기획, 프랭크 시나트라의 삶과 음악을 알리는 재즈 콘서트가 15일 오후 7시 이 공연장의 아펠룸 재즈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파인스타인은 이날 재즈 보컬리스트 안 햄튼 칼러웨이, 린 로버츠, 닉 지오브로 등과 할리웃 배우이자 가수였던 프랭크 시나트라의 1940년대 첫 솔로 데뷔 앨범 ‘나잇 앤 데이’의 수록곡들을 노래한다.

16일 오후 8시에는 재즈 앳 링컨센터의 대형 재즈 공연장, 로즈홀에서는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 조 템퍼레이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날 템퍼레이는 윈터 마샬리스 감독이 이끄는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와 듀크 앨링턴 등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려준다. ▲장소: Broadway and 60th Street NYC,212-721-6500 ▲웹사이트: www.jazzatlincolncenter.org

■뉴욕 핫 재즈 페스티발
실력파 재즈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뉴욕시 핫 재즈 페스티발이 내달 3일 맨하탄에서 펼쳐진다. 이날 정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14시간동안 마라톤으로 진행되는 재즈 축제이다. 스윙 재즈의 진수를보여주는 재즈 페스티발이다. 위클리프 고든, 에반 크리스토퍼, 브라이아 스콘버그, 에디 데이비스,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스테판 렘벨 밴드,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과 재즈 밴드들이 총 출동한다. ▲장소: 16 Gramercy Park South, NYC (btw Park Ave and Irving Place on 20th Street) ▲웹사이트: www.nyhotjazzfest.com

■블루노트 재즈 페스티발
재즈의 명가인 맨하탄 블루노트 재즈 공연장에서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 세계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콘서트가 이어지는 재즈 페스티발이 열린다.새비온 글로버와 알 쿠퍼, 페드리토 마티네스 클럽 재즈의 진수를 느끼길 원하는 재즈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재즈 축제이다. ▲웹사이트: http://bluenotejazz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