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총연 선관위 2개 구성

2015-04-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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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순 회장측 예정대로 5월23일 선거

▶ 조정위원회 5월 16*17일 LA서 총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총회장 이정순)에 2개의 선관위가 구성돼 파란이 일고 있다. 이정순 총회장측은 “조정위원회(중재위원회)의 활동은 불법”이라면서 “5월23일 예정대로 차기회장선거를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나 미주총연 조정위원회가 현 집행부 결정과 다르게 제26대 총회장 선거 일정을 공지해 분란이 예상된다.

조정위원회가 구성한 선관위(위원장 김기홍)는 4월24일 오전 9시-오후5시 총회장 입후보자 등록마감을 LA조정위원회 사무실에서 하며 5월 16, 17일 LA 가든스윗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조정위원회는 지난 3월20일 회의를 열고 정회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특별한 사유없이 정회원을 영구제명시켰다는 등의 이유로 미주총연 회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이에 이정순 총회장은”만에 하나 조정위원회가 적법해도 조정위원회가 회장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없다”면서 “미주총연 조정위원장은 김광범씨”라고 못박았다. 이 총회장은 “조정위원회가 미주총연 상위 조직이 아니다”면서 “정정당당하게 선거로 맞붙으려 했으나 조정위원회측에서 불법으로 선관위를 구성했다”고 내분의 책임을 돌렸다.


이 총회장은 “과거 불법 금권선거, 파행선거로 회귀하려는 총연을 지켜내겠다”면서 “파벌분규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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