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숙사 화장실에서 전자기기를 통해 동료 학생을 훔쳐보던 UC버클리 학생이 경찰에 적발, 퇴실조치됐다.
버클리 캠퍼스 경찰에 따르면 UC버클리 기숙사에서 거주하던 알프레도 멘데즈(20)가 상습적으로 화장실과 샤워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옆칸에 잠입,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이들을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멘데즈의 행각은 지난달 30일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한 여학생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그는 옆 칸에서부터 자신을 향해 있는 카메라를 발견, 먼저 자리를 피한 범인이 같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멘데즈임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멘데즈의 방을 급습, 스마트폰과 랩탑, CD에 담긴 자료를 증거물로 확보하고 그를 사생활 침해 및 관음증혐의로 체포했다.
멘데즈는 곧바로 퇴실조치됐으며 현재 여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