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서 차량강도 다시 기지개

2015-04-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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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두달간 50% 증가

창문을 깨고 차량 안 물건을 훔치는 차량강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SF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두 달 새 차량강도 신고 건수가 전년에 비해 1.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날씨가 좋아지고 벚꽃축제나 메이저리그 야구 개막등으로 인해 장시간 길거리 주차를 하는 차량들이 늘어나게 되며 이를 노린 범행이 빈번해 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특정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범행의 행태도 좀처럼 차량강도를 근절시키지 못하는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SF전지역에서 전문털이범부터 우발적인 범죄를 일으키는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워낙 그 대상이 광범위하다는 것이다.

SF경찰국 소속 앨비 에스파르사 대변인은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보험회사에만 신고하고 경찰 리포트를 작성하지 않아 파악되지 않은 사건은 더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차량내에 남겨둔 사소한 물건 하나라도 범행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 길거리 주차시에는 모든 물건을 트렁크로 옮기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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