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포드-UC버클리 친선* 교류의 장
▶ 양교 선수 144명, 가족 등 총 400여명 참석
서부의 명문 스탠포드대학교와 UC버클리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및 교환 교수, 방문학자들이 함께 참여한 친선 테니스대회가 펼쳐졌다.
지난 11일 서니베일에 위치한 라스팔마스 테니스 코트에서 삼성전자 미국 법인의 후원을 받아 펼쳐진 ‘제22회 삼성컵 테니스 대회’에는 양교 각 36개조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가족 등 양교 관계자와 진행 요원 300여명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한동만 총영사, 삼성전자의 한재수, 배영창 전무, 심석우 버클리대 교수, 이진형 스탠포드 교수 등도 참석 화창한 봄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를 축하했다.
제22회째 이어져 내려온 대회지만 승부보다는 친선 도모와 교류 확대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승부는 승부,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UC버클리가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경기는 남성 Advanced/Intermediate 부문 및 여성부로 나누어 진행 되었으며, 예선 리그전을 거쳐 남성 Advanced 8강, 남성 Intermediate 16강 및 여성부 4강을 결정하여 결승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했다.
하지만 일반 아마추어 경기와는 달리 3개 부문 결승전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며 최종 종합우승은 버클리에 돌아갔다.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라스팔마스 공원 지역에서는 양교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아동 오락프로그램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가족 행사도 펼쳐져 참석한 선수는 물론 가족들도 캠퍼스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TV, 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과 참가자 전원에게 버클리, 스텐포드, 삼성 로고가 새겨진 점퍼를 제공했다.
이날 경기의 조별 성적은 다음과 같다.
■남성부(Advanced)
▲우승: 이문영, 박병현(버클리) ▲준우승: 심상민, 이석우(스탠포드) ▲공동3등: 성재훈, 임택동(버클리), 김도형, 최연학(버클리)
■남성부(Intermediate)
▲우승: 하상훈, 스티브 김(스탠포드) ▲준우승: 유종석, 최호섭(스탠포드) ▲공동3등: 김현진, 이희윤(스탠포드) , 김민호, 차용호(스탠포드)
■여성부
▲우승: 전목영, 윤여희(버클리) ▲준우승: 신지영, 이윤영(버클리) ▲공동3등: 배현진, 최지수(스탠포드) , 정지영, 이미지(버클리)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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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삼성 테니스 대회 참가 선수들 및 임원진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사진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