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대상을 받을 만했어요”
▶ 제스처와 전달력 해를 거듭할수록 뛰어나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장은영)가 주최하고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이 후원한 제14회 구연동화대회에서 대상 격인 으뜸상은 곽민영 학생(실리콘밸리 한국학교)이 차지했다.
지난 11일(토) 오후 4시부터 캠벨에 위치한 새하늘우리교회(담임 장효수 목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 학교에서 17명의 남녀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으뜸상을 수상한 곽민영 학생은 ‘파랑새와 참나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갔으며 표현력과 내용 구성, 무대예절, 전달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곽민영 학생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야기의 줄거리와 연결되는 복장과 소품들을 준비하는 한편 이야기의 구성이나 전달력 등 나무랄 것이 없을 정도로 동화구연을 함으로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 토막의 연극을 보는 느낌을 전달해 줬다.
장은영 회장은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회를 경험하는 학생들이 세상에 나가 선한 영향력을 주는 리더십이 있는 사람들로 자라길 바란다"면서 "오늘 참여한 학생들은 어머니날의 선물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옥 심사위원장은 "해마다 학생들의 수준이 향상됨에 놀랍고 감사하다"면서 "올해도 각자의 나이에 맞는 적절한 내용을 선택하여 훌륭한 경연을 했고 이 자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의 학교를 대표했기에 모두가 대상을 받음과 같다"고 전했다.
이날 으뜸상을 수상한 곽민영 학생은 한국학교협의회장상과 SF총영사상이 수여됐으며 1등상을 공동 수상한 김시언(산호제 천주교), 최단(상항한국학교) 학생들에게는 교육원장상이 수여됐다.
구연동화대회 입상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으뜸상: 곽민영
▲1등상: 김시언, 최단
▲2등상: 허지혜, 이정원
▲3등상: 전성환, 황현준, 양다현
▲장려상: 김재신, 하늘, 본미키, 이서영, 김지현, 김한음, 박혜민, 이예준, 이경현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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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획 구연동화대회 시상식을 끝낸 후 입상한 학생들과 각 학교의 교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번째줄 가운데가 으뜸상 수상자인 곽민영 학생. <사진 상항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