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 간 미국 주요 대도시 중 LA가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지난달 31일 공동 발표한 미국 20개 대도시의 지난 1월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LA의 주택가격은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5년간 126.36%나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대상은 애틀란타(조지아), 보스톤(메사추세츠), 샬롯(노스 캐롤라이나), 시카고(일리노이), 클리블랜드(오하이오), 댈라스(텍사스), 덴버(콜로라도), 디트로이트(미시건), 라스베가스(네바다),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 마이애미(플로리다), 미네아폴리스(미네소타), 뉴욕(뉴욕), 피닉스(애리조나), 포틀랜드(오레건), 샌디에고(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 시애틀(워싱턴), 탬파(플로리다), 워싱턴(워싱턴DC)다.
15년간 주택가격 상승은 LA에 이어 워싱턴 DC가 105.9%를 기록하면서 두번째로 높았으며 샌디에고(104.85%), 샌프란시스코 (95.77%), 마이애미(93.76%), 보스턴(75.69%), 뉴욕(75.54%)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66.66% 였으며 상위 10개 도시의 경우 87.80%, 20개 도시의 경우 72.94%가 증가했다.
또 지난 1월 덴버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동기대비 8.4%가 오르면서 20개 대도시중 증가율 1위를 나타냈다. 샌프란시스코는 7.9%가 올라 4위에 올랐다. 덴버의 뒤를 이어 마이애미가 8.3%, 댈라스가 8.1%, 샌프란시스코(7.9%), 포틀랜드가 7.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4.5% 증가했으며 상위 10개 도시는 4.4%, 20개 도시는 4.6% 증가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지난 15년간및 지난 1년간 증가율이 20개 도시중 모두 4위에 올랐으나 지난해 12월에 비해 올해 1월에는 0.9%가 하락해 20개 도시중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000년 1월 기준으로 2008년 6월에 118.12%가 올라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으며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 후 9개월만인 2009년 3월에는 17.71%로 떨어져 200년 6월의 18.45%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의 주택가격은 그후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올해 1월 다시 96.23% 수준을 회복했다.
미 서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1월 대비 올해 1월 샌프란시스코가 7.9%, 포틀랜드가 7.2%, 시애틀 6.8%, 라스베가스 5.9%, 로스앤젤레스 5.7%, 샌디에고 5.1%,피닉스 2.6%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http://us.spindices.com/indices/real-estate/sp-case-shiller-20-city-composite-home-price-index를 검색하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