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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여행 이야기] 김원보(한미문화협회장) 세계 7대 불가사의

2015-04-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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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낀다”

▶ 떠나기 전 현지 정보에 대해 철저히 연구

[독자의 여행 이야기] 김원보(한미문화협회장) 세계 7대 불가사의

김원보 한미문화협회장이 부인 킴벌리 여사에게 구애하는 포즈로 인도 의 타지마할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행을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세계 7대 불가사의와 3대 폭포, 3대 미항을 다 여행한 사람은 그렇게 흔하지 않을것이다.

최근에 아내와 함께 인도 타지마할을 여행함으로써 마침내 세계 7대 불가사의 여행을 완성했다. 1990년대 초반 로마 콜러세엄을 시작으로 이집트 피라미드, 중국 만리장성, 영국 스톤헨지, 페루 마추픽추, 인도 타지마할등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두루 돌아보는 가운데 틈틈이 나이애가라, 이구아수, 빅토리아 등 3대폭포와 리우데자네이루, 나폴리, 시드니 등 3대 미항도 방문했다.

이처럼 여행 매니아가 된 이유는 세계 일주를 해보겠다는 용기를 가지고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낀다’는 평소의 신념을 실천했기 때문이다.


수년 전 시드니를 여행했을 때도 일정에 없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를 감상하기 위해 그룹투어에서 빠져나와 따로 부부 동반으로 오페라를 감상한 후 합류할 정도로 여행을 떠나기 전 현지 정보에 대해 철저히 연구한다. 미리 공부를 하고 가야 그 나라의 역사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더 많은 경치와 현지 문화를 음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돌아본 나라만 80여개 국가인데 앞으로 100여개 이상의 국가를 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아들, 딸, 손자, 손녀 등가족이 함께 알래스카, 지중해, 캐러비안 등 지역의 크루즈 여행을 다니면서 3대에 걸친 가족 간의 정도 돈독히 하고 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크루즈 안에서 할아버지와할머니, 손자, 손녀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며칠을 한 공간에서 지내다보면 가족사랑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지난 30여년 간 입양아, 6.25참전용사, 은퇴선교사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해온 것에 보람을 느끼며 오는 10월 카마리오커뮤니티 센터에서 입양아의 밤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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