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룻동안 지진 3번

2015-04-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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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파블로 이어 산라몬에

▶ 중가주 곤잘레스도

지난 1일 산파블로 지역에서 발생한 2.7규모의 지진이 발생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북가주와 중가주에서 연이어 지진이 감지되며 ‘빅원’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 새벽 12시6분 산라몬에서 북서쪽으로 1마일, 지표면에서 깊이 6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3.4의 적지 않은 진동을 느낀 4,000명에 달하는 지역 주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상황을 공유했다.

지역주민인 로스 버틀러씨는 “침대와 컴퓨터 모니터가 3~5초간 심하게 흔들렸으며 약간의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같은 시각 헤이워드와 오클랜드 등 이스트베이의 일부 주민들도 가벼운 진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USGS는 살리나스 남쪽 방면 중가주에 위치한 곤잘레스에서도 같은 날 새벽 6시경 진도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최대 반경 40마일에 이르는 지역의 주민들이 지진을 감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USGS 관계자는 “진도가 약하더라도 진원지가 지표면과 가까울수록 큰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방심할 수 없다”며 “지진발생시 대피방법과 평정심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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