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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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고급 아파트 일부 서민층에 분양

2015-04-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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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9가구 중 64세대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에 건설될 럭셔리 고층 아파트에 서민층을 위한 임대 가구 64세대가 분양된다.

뉴욕시 주택국은 1일 맨하탄 32가와 33가 사이 메디슨 애비뉴 선상에 건설되는 원 식스티 메디슨 아파트(160 Madison Ave) 319가구 중 64가구를 서민 임대용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월 임대료와 신청자격 연소득은 ▲스튜디오(15가구):565~716달러(연소득 $20,743~$30,250) ▲1베드룸(41가구):600~769달러($27,772~$34,550)▲2베드룸(8가구):700~900달러($25,440~$43,150) 등이다. 입주 가능한 가족수는 1~6명이다.


이 아파트는 42층 높이의 럭셔리아파트로 체육관과 24시간 도어맨, 세탁소, 야외 공터, 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입주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우편 등 2가지로 가능하다.온라인 신청은 웹사이트(www.nyc.gov/housingconnect)에 접속한 후 ‘Apply for Housing’을 클릭한 뒤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우편 신청은 우편주소(One Sixty Madison c/0 Common Ground, PO Box 3620937 New York, NY 10129)로 6월1일까지 보내면 된다. 단, 반드시 ‘일반 우편(Regular Mail)’으로 보내야 하며 신청자가 1개 이상의 신청서를 접수하면 입주 자격을 잃게 된다.

접수가 끝나면 입주 신청서를 한 곳에 모아놓고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게 되며 인터뷰를 거쳐 최종 입주자를 확정한다. 신청 자격은 뉴욕시 거주민이라면 신분에 관계없이 가능하다.<조진우 기자>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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