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클리서 원인불명 폭발음 한달넘게 지속

2015-04-01 (수) 12:00:00
크게 작게

▶ “전쟁터도 아닌데...”

▶ 단서조차 찾지못해***주민들 불안감 증대

버클리시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음이 한 달 넘게 지속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클리지역 뉴스 종합 사이트인 ‘버클리사이드‘에 의하면 지난 2월 26일 첫 폭발음이 신고된 이후 수십차례 이와 유사한 내용의 문의와 제보가 빗발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로 저녁8시부터 10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들려오는 폭음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경찰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단서조차 찾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주민들은 소셜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들이 들었던 폭발소리의 위치와 시간을 공유하며 직접 원인찾기에 나섰다.


지난달 8차례의 폭발음 소리를 들었다고 밝힌 주민 조엘 브라이언트는 “총소리와는 엄연히 다른 폭격이나 공중에서 무언가가 폭발하는 소리였다”며 “하루빨리 원인을 밝혀내야 두 발 뻗고 편안히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두려움에 떨며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폭발음의 정체를 밝혀 낼 것”이라며 “트위터 (#berkeleyboom)를 통해 많은 제보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연 기자>

====

지난 2월부터 버클리에서 신고된 원인불명의 폭발음이 발생한 지역을 표시해 놓은 지도. <사진 버클리붐 트위터>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