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민 100년 역사를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로 선정되기도 한 지구물리학자 정대현 (Danny Chung)박사<사진>가 26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1933년 전북 정읍 출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학중 1955년 도미, 뉴욕 알프레드 대학교에서 공학사및 석사학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구물리학과 핵 공학을 전공한 정대현 박사는 MIT 공과대학 지구물리학 연구교수로 아폴로 11호 달 샘플 채집 연구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보스턴대학교 지구물리학과 정 교수를 거쳐 1974년부터는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지구물리학 부장,핵 페기물처리 사업본부장등을 역임후 96년 은퇴했다. 1992년에는 국제원자력기구 북한핵시설 사찰요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고인은 미 연방 하원에 계류중이었던 ‘일제하 종군위안부 결의안’채택 촉구와 독도를 지키기 위한 한인사회 힘모으기에 앞장서기도 했었다.
고 정대현 박사는 캠브리지 국제저명인사 연구센터의 20세기 탁월한 과학자 2,000명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에는 해당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함께 자랑스런 서울대학교 동문에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었다.
고인의 가족으로는 부인 정이숙씨와 장남 정해웅과 차남 정해진등 두 아들을 두고있다.
추모예배는 29일(일) 오후6시 ,발인 예배는 30일(월) 오전11시에 라피엣에 있는 오크몬트 메모리얼 팍(2099 Reliez Valley Rd.Lafayette)에서 열린다.
집례는 산라파엘 한인장로교회 담임 최은석 목사.
연락 (707) 738-7981, (510) 552-8040.
<손수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