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레호 여성 납치 “자작극 아니다”

2015-03-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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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경찰 너무 빨리 결론 냈다” 반박

몸값을 노린 괴한에 납치됐다 풀려났다는 발레호 거주 드니스 허스킨스의 주장을 자작극<본보 3월27일 보도>으로 보고 있는 경찰에 대해 그녀의 변호사는 모든 일들이 사실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25일 헌팅턴비치의 친지 집에서 자신은 무사하다고 연락한 허스킨스의 납치 진위를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발레호 경찰국은 25일 밤 기자회견을 통해 납치라고 단정할 만한 어떤 증거도 포착되지 않았다며 납치는 전혀 아니라고 발표, 그녀가 거짓말을 한 것으로 단정 짓고 있다.

또한 허스킨스나 남자친구가 거짓 신고를 했을 시 형사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허스킨스의 변호사는 경찰이 그녀를 거짓말쟁이로 몰고 있다며 23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납치를 당한 피해자라고 전했다.

더그 래파포트 변호사는 “경찰이 악의적인 언론 발표를 했고 납치 사건을 자작극이라고 빠르게 결론 내렸다”며 “이 사건은 명백한 납치사건이다”고 강조했다.

전언에 따르면 허스킨스는 경찰 발표가 있은 다음날인 26일 발레호에 도착, 사건담당 수사관과 한 시간 동안 만났다.

같은 날 오후 허스키스의 남자친구인 애론 퀸의 변호를 맡고 있는 다니엘 루소 변호사도 경찰이 납치사건을 허술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루소 변호사는 “현재 퀀은 수사관에게 협력 이상을 하고 있다”면서 “지문과 옷, 자신의 컴퓨터 사용 권한에 필요한 비밀번호 등 원하는 요구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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