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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주민들과 치안정보 주고받는다”

2015-03-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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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109경찰서 새 치안방식 도입 예정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 일대를 관할하는 109경찰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쌍방향 ‘선제치안’ 방식이 시범으로 적용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6일자 A섹션 17면에 토마스 컨포티 109경찰서장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109경찰서가 트위터 등을 활용해 주민들과 쌍방향으로 치안정보를 주고받는 새로운 방식의 선제치안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이디어스케일’(IdeaScale) 이라는 이름의 이 방식은 뉴욕시경(NYPD)이 트위터 등을 통해 주민에게 생활, 치안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동시에 각종 치안, 범죄 관련 정보를 주민들로부터 제보 받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NYPD는 트위터 계정 ‘#myNYPD’를 활용할 계획이다. NYPD가 109경찰서에 시범 적용하는 새 방식은 일부 항공사들의 고객관리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작년 7월 109경찰서는 컨포티 서장의 취임과 동시에 트위터 어카운트(@NYPD109Pct)를 개설해 109경찰서에서 발생하는 주요 범죄를 지역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주민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있다. 또한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중국어로도 트윗을 하면서 영어가 불편한 이민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109경찰서장 취임 직전 퀸즈 포리스트힐 일대를 관할하는 112경찰서장으로 근무해온 컨포티 서장은 당시에도 트위터 계정을 적극 활용해 1,300여명의 팔로워를 만들어냈다. 현재 109경찰서 트위터 팔로워 수는 3,651명이다. <이경하 기자>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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