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천안함 폭침 5주기 추모식

2015-03-25 (수) 12:00:00
크게 작게

▶ "호국영령 뜻 깊이 새길 것"

▶ 종북세력 규탄대회도 함께 열려, 재향군인회 주최

꽃다운 나이에 호국영령이 된 천안함 장병들을 추모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는 북가주 한인들의 의지가 더운 날씨보다 뜨겁게 불타올랐다.

천안함 폭침 5주기를 맞아 25일 산타클라라 진스 베이커리 앞 야외 광장에서 희생장병추모식 및 종북좌파세력 규탄대회가 거행됐다. 작년까지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신민호) 주관아래 열렸던 추모식이 올해는 군 단체인 재향군인회가 맡자는 중앙회의 요청에 따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북서부지회(향군, 회장 김완식) 주최로 진행됐다.

SF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 정윤호 부총영사는 추모사를 통해 "누군가의 자식이고 아버지인 장병들이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그 뜻을 잊지 않을 것" 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단합으로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안보의식을 세우자"고 말했다.


신민호 SV한인회장은 "북가주에도 대한민국 정부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종북세력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국내,외 한인들이 천안함 폭침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고 기억해 다시는 이러한 슬픈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차원태 재향군인회 고문 역시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밤낮없이 불침번을 섰던 이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 뜻을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근완 재향군인회 부회장의 ▲북한의 진정한 사과 촉구▲중북세력 타파를 통한 평화통일의 근간 마련 ▲천안함 장병 추모 및 의지 계승 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과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추모식에는SV한인회를 포함한 한인단체와 재향군인회, 해병대 전우회등 북가주에 위치한 군 단체들 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동참해 뜻을 함께 했다.

<김동연 기자>
=====
25일 산타클라라 진스 베이커리 앞 광장에서 열린 ‘제 5주기 천안함 폭침 희생장병추모식 및 종북좌파세력 규탄대회’에 참석한 인원들이 행사도중 희생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