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스모스 홈구장 건립예정지 변경 가능성
2015-03-25 (수)
낫소카운티 엘몬트 소재 벨몬트팍 경마장 인근으로 낙점됐던 2만5,000석 규모의 북미축구리그(NASL) 소속 ‘뉴욕 코스모스’ 홈구장의 건설<본보 2014년 3월4일자 A4면 보도> 부지가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욕 코스모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엘몬트 지역 주민들이 구장 건설에 반대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며 낫소카운티 정부 측 역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어 롱아일랜드내 다른 지역이나 퀸즈, 브루클린, 웨체스터 등 제2, 제3의 부지의 물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모스 홈구장 건설을 추진해온 엠파이어 스테이츠 부동산 개발 공사측은 벨몬트팍 일대에 4억달러를 투입해 대규모 축구전용구장 외에도 객실 175개를 갖춘 호텔과 25만 스퀘어피트 넓이의 식당가 및 상가건물 건설계획안을 카운티 정부 측에 제출한바 있다.<천지훈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