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가주 현원영 시조시인 작품 ‘만추’

2015-03-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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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3호선*5호선에 전시

▶ 잠원역*마장역에***앞으로 3년간

북가주 현원영 시조시인 작품  ‘만추’

3호선 전철역인 잠원역 승강장 2-2번 수서방향에 현원영 시조시인의 시조작품인 ‘만추’가 전시된 모습.

북가주 한인의 시조가 서울시가 관리하는 지하철 역 승강장에 전시되고 있어 화제다.

"덤으로 사는 내 인생 늦깎이 내 이름 섧지 않을 훌륭한 시조 하나 쓰고 싶다"라며 75세의 나이에 시조에 입문한 이래 북가주에서 왕성한 시조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원영 시조 시인의 시조 ‘만추’가 서울 지하철 역에 전시되고 있다.

현 시조시인의 작품인 ‘만추’는 서울 3호선 잠원역 승강장 2-2번 수서방향과 5호선 마장역 승강장 3-3번 상일동 방향에 전시된 상태다.


현 시조시인의 작품은 지난해 12월부터 현 장소에서 전시되고 있는데 전시기간은 오는 2017년까지로 3년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할만한 시와 시조들을 골라 전시하고 있다"면서 "해외한인동포들의 작품들은 많지 않은 가운데 현원영 선생님의 시조작품인 ‘만추’가 선택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 시조시인은 지난 2003년 ‘시조생활사’의 제53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이래 2008년 미주동포문학상, 2010년 시천시조문학상, 2013년 제7회 미주동포문학상과 2014년 김종회 해외동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타는 노을 옆에서’ ‘낙랑하늘 그리며’ 등 시조집도 출간했다.

<서울 =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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