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씰 제작
뉴저지 한인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사이버 박물관’(www.ushmocw.org)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씰(seal·사진)을 제작해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박물관 측은 2015년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첫 사업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씰 4,000시트를 최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씰이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제작된 씰은 한국의 여러 유명 일러스트들이 참여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인권, 아픔, 상처, 사랑, 희망, 추모의 의미를 각각 지니고 있다.
특히 씰 바탕의 회색 배경색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처를 나타내고 있다고 역사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씰은 10장 짜리 1시트의 가격이 5달러로 책정됐다.
박물관 측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피해자 구술 기록집 ‘들리나요?’ 영문판을 배포하는데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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