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올드 웨스트베리 소재 마하선원(주지 서천 스님)이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이에 이달 29일 오전 11시 개원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하고 한인들을 초청한다.
그간 매년 초청 법회, 문화행사, 개인전, 전시회 등으로 개원 기념을 자축해온 마하 선원은 올해는 바자회와 문화 공연으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바자회에는 주지 서천 스님이 그간 소장하고 있던 작품과 일석 선생의 소품, 장사익 선생이 한국에서 보내준 소품 글씨 등을 감상도 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 공연으로는 12현 가야금 연주로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사회에서도 명성을 얻고 있는 베이사이드 고교 11학년 이수나비양의 12현 가야금 병창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15년 전 개원 기념 법회 당시 살풀이 춤으로 축하했던 한국민속예술원의 최명순 원장이 출연해 살풀이 춤을 다시금 선사한다. 이외에도 판소리 동호팀의 사철가 등도 공연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마하선원은 어린이 한글학교, 불교 교양대학 등으로 불교 교육에 이바지했고 15년 전통의 요가 클래스와 각종 문화 행사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문의: 516-338-5353, 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