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C 소크라테스 조각공원에 불꽃장식 대형 피라미드 설치작
2015-03-20 (금)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 소재 ‘소크라테스 조각공원’에 봄꽃으로 치장한 대형 피라미드(사진)가 들어선다.
공원 측에 따르면 조형작가 ‘아그네스 드니스’가 내달 초 30피트 높이의 대형 미라미드 형 건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더 리빙 피라미드’(The Living Pyramid·사진)라는 이름이 붙여질 이 건축물은 층계 형 구조로 제작되며 각 층에는 식물을 심을 수 있는 모래와 흙으로 채워진다. 공원 측은 오는 5월 17일 시민 자원봉사대와 함께 갖가지 봄꽃 씨앗을 피라미드 각 층계마다 뿌릴 예정이다.
공원 측은 "삭막한 피라미드 조형물에서 각양각색의 봄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생명의 탄생과 진화의 순간을 은유적으로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올 봄 퀸즈 일원 주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리빙 피라미드’는 오는 8월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www.socratessculpturepark.org <천지훈 기자> 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