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둘러 체포됐던 20대 한인남성이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겼다가 또다시 경찰에 붙들렸다.

퀸즈 검찰청에 따르면 한인 이모(26세)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모친 최모씨가 거주하는 퀸즈 엘름허스트 소재 아파트 5층 집 앞에서 문을 두들기며 침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씨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이 경찰에 신고했고, 이씨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 2일 최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가격하는 등의 폭행을 저질러 2급 폭행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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