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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학생 급식 한식 먹는다

2015-03-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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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원 법안 가결... 주지사 서명 남아

뉴저지주내 중·고등학교 급식 메뉴로 한식이 제공될 수 있게 됐다.

뉴저지주 상원은 지난 16일 주내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급식 희망 사항’을 물어 다수의 학생들로부터 동일한 요구가 있는 경우 지역 교육청이 교내 메뉴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한 내용의 급식 개선 법안을 가결시켰다.

이 법안은 이미 주하원을 통과한 상태로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 두게 됐다. 이에 따라 특정 민족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내 학교 급식의 경우 각 커뮤니티 문화적 특성에 맞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팰리세이즈 팍과 포트리, 릿지필드, 파라무스 등 한인 학생 비율이 높은 중·고교의 점심 급식 메뉴에 한식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이번 법안추진에 앞장섰던 벤지 윔벌리 주상원의원은 “모든 학생들이 각자에게 맞는 영양을 챙기는 게 이번 법안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함지하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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