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과디아 공항서 항공기 조종석에 레이저 쏜 남성 기소
2015-03-18 (수)
연방검찰은 라과디아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기를 향해 레이저 광선을 쏜 혐의로 엘레헤세르 발라게르(54)를 기소했다.
발라게르는 지난 9일 라가디아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향해 녹색 레이저 광선을 쏴 민간 항공기 조종사 3명과 경찰 헬기 탑승자의 시야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라게르는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5년에 처해질 수 있다.
레이저 광선은 조종사의 시력을 일시적으로 손상해 탑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연방수사국(FBI)은 비행 중인 항공기 조종사에 레이저 광선을 쏘는 행위를 테러로 간주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발라게르의 룸메이트인 프랭크 이건(36)도 같은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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