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렌트비 인상 “기가막혀요”

2015-03-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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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불에서 8천9백불로

▶ SF 주민 인상 통지서 받고 충격

SF 고급 주택지역인 버날 하이츠(Bernal Heights) 지역에 사는 한 여성이 렌트비 인상 통지서를 받아들고 충격에 빠졌다. 5월 5일자부로 한달 렌트비가 현행 2,145달러에서 4배가 넘는 8,900달러로 올랐기 때문이다.

17일 KTVU 보도에 따르면 당사자인 뎁 포링스태드(46)씨는 “렌트비 폭등으로 살던 집을 떠나 이주하는 가정이 SF에서는 일반화되었지만 이렇게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렌트비가 올라 경악했다”면서 “이미 떠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 집에서 10년간 살아온 포링스태드씨는 “1만2,500달러 디파짓(보증금)도 버겁다”면서 “새 집주인이 건물을 용도변경시키기에 렌트 컨트롤법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법의 허점이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 집주인 변호사는 현행 거주지보다 2/3정도 공간이 확장돼 렌트비를 인상시킨 것이라고 반론을 폈다.

한편 부동산전문가들도 이번 인상폭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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