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실상 낱낱이 파헤친다’

2015-03-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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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탈출 집필한 작가•전문가 참석

▶ 탈북자 조셉 김*블레인 하든 등

북한에서의 비인간적인 생활을 폭로한 탈북자 신동혁씨의 자서전 ‘14호 수용소 탈출’(Escape from Camp 14)을 집필한 블레인 하든씨 등 북한 내부의 실상을 파헤친 책을 발간한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세미나가 오는 24일(화) 열린다.

아시안 소사이어티 주최로 샌프란시스코 백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갖는 세미나는 ‘우리는 무엇을 아는가: 현재 북한에 대한 글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신씨의 북한 탈출기인 ‘14호 수용소 탈출’을 집필한 워싱턴포스트 기자 출신인 하든씨가 참석, 북한의 인권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하든씨는 또 최근 6.25전쟁 직후 남한으로 귀순한 북한 공군 조종사 노금석 대위의 탈출기를 그린 ‘위대한 수령과 조종사’(The Great Leader and the Fighter Pilot)를 3월15일 정식 출판하는 등 북한 문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극적으로 북한을 탈출한 후 우여곡절 끝에 미국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탈북자의 눈물겨운 인생 스토리를 다룬 ‘같은 하늘 아래’(Under the Same Sky)의 주인공인 조셉 김(25)씨도 참석한다.

영문판으로도 출간될 그의 책은 ‘북한의 굶주림에서 미국의 구조까지’(From Starvation in North Korea to Salvation in America)란 부제가 달려 있다. 이 책은 오는 6월2일 HMH 출판사를 통해 공식 출간을 앞두고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들 외에 스탠포드 대학 영문학과 교수이자 ‘고아원 원장의 아들’(The Orphan Master’s Son)로 2013년 퓰리처상을 받은 바 있는 애덤 존슨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특히 ‘고아원 원장의 아들은’ 풀리처상 역사상 북한 문제를 다룬 첫 소설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북한 내부 소식에 정통한 전문가인 마이크 코윈 전 평양주재 영국대사도 세미나에 함께하게 된다. 입장료는 아시안 소사이어티 회원 및 학생은 10달러, 비회원은 20달러이다. 구입은 웹사이트(asiasociety.org/events)나 세미나 현장에서 구입하면 된다.

▲일시: 3월24일(화) 오후 5시30분-6시 등록, 6시-7시30분 세미나

▲주소: Bechtel Conference (500 Washington St., SF)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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