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삶에 대한 용기 가져라” 응원

2015-03-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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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 한인수감자 돕기 관심 뜨거워

▶ 사랑의 선물보내기 운동본부한달새 1만2,599달러 모금

‘사랑의 선물보내기 운동본부’가 지난 2월1일 홈페이지(www.sflove.org)를 통해 1차 5,060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힌데 이어 한 달여 만인 5차 모금에서 1만2,599달러를 기록하는 등 한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북가주 지역 한인수감자들에게 갱생 의지를 북돋아 주고 새 삶에 대한 용기를 주자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랑의 선물보내기 운동본부’에 따르면 1차 5.060달러, 2차 929달러, 3차 740달러, 4차 5,220달러, 5차 650달러가 모금됐다. 지난 1월29일 발족한 운동본부를 후원하는 있는 SF 사랑의교회(담임 이강일 목사)는 자체적으로 씨앗자금 5,060달러를 모금, 갱생 운동에 ‘불씨’를 지폈다. 이후 모금이 탄력을 받아 5차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4차 모금에서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목사 손원배)에서 5,000달러를 후원하면서 ‘사랑과 긍휼, 관용과 섬김’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본보를 통해 운동본부의 활동을 접한 개인들의 후원도 계속되고 있다.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김영일 회장(섬김과 나눔 교회 담임 목사)과 강용기 헤브론 교회 목사도 지난달 10일 SF총영사관을 방문, 이동률 담당 영사를 만나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교계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동률 영사에 따르면 현재 북가주 내 한인(영주권, 시민권, 한국국적자 포함) 수감자는 총 32명이다.

사랑의 운동본부 발족 계기는 이 영사가 총영사관 관할 지역 내 한국인 수감자 실태조사를 벌이면서 수감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서부터다. 그는 이국땅의 차가운 감옥에서 외로운 수감생활을 하는 한인들이 도움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SF 사랑의교회측에 알렸고, 이후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운동본부가 출범됐다.

‘사랑의 선물보내기 운동본부’는 범종교적 순수모임으로, 시민권, 영주권 등 국적에 상관없이 도움을 희망하는 한인 수감자들을 후원한다. 본부는 수감자들에게 도서와 음식 등을 보내고, 결연자를 선정해 편지 왕래 등을 후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수표로 후원을 희망할 경우 ‘Pay to order’를 ‘SFSRCC’(사랑의 선물 보내기 본부 계좌)로 해서 해당주소(To: Gift of Love, 5301 California St., SF, CA 94118)로 보내면 된다.

▲문의: 이동률 영사(415)921-2251, 이강일 목사(415)690-6570, 김원철 간사(213)435-2377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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