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한인남성 마약소지 혐의 체포
2015-03-13 (금)
10대 한인남성이 다량의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은 한인 김모(18)씨가 지난달 26일 오후 1시께 퀸즈 베이사이드의 한 도로변에서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는 모습을 목격,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김씨가 타고 있던 차량을 뒤져 13개의 비밀팩에 나뉘어 담겨있는 마리화나와 총 중량 25그램으로 추정되는 환각제 실로사이빈(psilocybin) 등을 발견해 압수하고, 김씨를 마약 소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이에 검찰은 마약소지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김씨를 기소했으며, 법원은 다음 법원출석을 조건으로 김씨를 풀어줬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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