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위한 주택 가이드 발간 추진
2015-03-13 (금)
뉴욕시가 노인 세입자들을 위한 주택 가이드 발간을 추진한다.
마크 비버리토 뉴욕시의장은 11일 뉴욕시에 거주하는 노인 세입자를 위한 주택 가이드를 발간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뉴욕시빌딩국과 주택보존국이 노인 세입자를 위한 주택 가이드를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가이드에는 노인을 위한 도움 및 법적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집주인들이 노인 세입자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을 담을 예정이다.
비버리토 의장은 “노인은 우리사회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라며 “노인들을 위한 주택 가이드는 증가하는 노인 인구의 요구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가렛 친 시의원은 “뉴욕시의 노인 인구는 2030년까지 2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맞춘 이번 정책이 노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