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학생회연합, 12일 첫 문화공연 ‘원’
이달 12일 맨하탄에서 첫 문화공연 ‘원(ONE)’을 개최하는 뉴욕한인학생회연합 소속 학생들. <사진제공=뉴욕한인학생회연합>
뉴욕 일원 8개 대학교 한인학생회가 모여 결성된 ‘뉴욕한인학생회연합’이 이달 12일 맨하탄에서 첫 문화공연인 ‘원(ONE)’ 을 개최한다.
뉴욕한인학생회연합은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SUNY), 뉴욕대학, 프랫 인스티튜트, 파슨스, FIT, 컬럼비아대학, 버룩칼리지 뉴욕시립대학(CUNY) 등 8개 대학의 한인학생회 대표가 연합해 만든 단체로 이번 공연 준비를 계기로 결성됐다.
이번 문화공연의 목적은 ‘ONE’이라는 공연 제목처럼 작품 전시와 공연을 통해 뉴욕 일원 한인 대학생들이 하나가 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특히 각 예술대학 재학생들이 2D, 3D 영상분야의 작품을 30여 점 선보일 예정이며 6개 팀이 참가해 힙합과 어쿠스틱 기타 라이브, 발라드 등의 음악공연도 선보인다.
뉴욕한인학생회연합은 “뉴욕의 한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의식과 나눔의 행복, 그리고 서로의 문화 교류를 통해 값진 경험을 하게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서로를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이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12일 오후 9시부터 13일 오전 4시까지 맨하탄 스테이지48(605 West 48th St.)에서 열린다. 뉴욕한인학생회연합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입장료는 사전 구매하면 1인당 20달러, 당일 구매는 30달러다. ▲문의: one.nyc@gmail.com <조진우 기자> 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