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이하 SF평통)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이 4월께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신청자를 가려내는 심사위원을 SF, SV, 새크라멘토, 몬트레이 등 북가주 4개 지역에서 각 한명 씩 뽑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 관계자에 따르면 각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을 위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관계자는 “각 지역 심사위원 4명과 현 평통회장(회장 정경애), 총영사는 관례대로 자동으로 심사위원에 포함돼 6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평통회장의 경우 이제까지 활동한 평통위원들의 면면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심사에 포함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평통위원 선발에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은 이번 평통후보자 신청을 하지 않는 인물을 뽑을 계획이다”며 “본인이 후보자로 신청한 상태에서 심사한다는 게 ‘불공평’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번 평통 심사위원은 총영사와 평통회장을 포함 여성 1명, 차세대 1명 등 총 7명이었다.
SF총영사관측은 올해도 심사위원이 누구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선발되는 등에 대해 비밀에 붙이기로 했다.
하지만 이는 공공연한 비밀로 굳이 퍼질 소문을 비밀로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심사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평균 6월 중후반에 내정되는 평통회장과 관련 예년과 달리 현재까진 차기 회장 하마평에 오른 인물이 없는 형국으로, 정경애 현 회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