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2013년 뉴욕주 보행자 사망사고 1위
▶ 퀸즈선 우드헤이븐.퀸즈 블러바드 5.8위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루트 25’ 도로가 뉴욕주 소재 도로 가운데 가장 악명 높은 ‘죽음의 도로’로 꼽혔다. 또 브롱스 ‘그랜드 콘코스’, 브루클린 ‘플랫부시 애비뉴’가 뉴욕주 보행자 사망자 순위에서 공동 3위, 퀸즈 우드헤이븐 블러바드와 퀸즈 블러바드가 각각 5위와 8위에 랭크되는 오명을 안았다.
민간기관 ‘트라이스테이트 교통 캠페인’이 5일 공개한 2011~2013년 보행자 사망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서폭카운티 ‘루트25’ 도로에서 모두 20명에 달하는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뉴욕주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이어 낫소카운티 소재 ‘루트 24’ 도로에서 총 11명의 보행자가 사망했으며, 브롱스 ‘그랜드 콘코스’, 브루클린 ‘플랫부시 애비뉴’에서 각각 10명의 보행자가 목숨을 잃었다. 또 퀸즈 ‘우드헤이븐 블러바드’, 낫소카운티 ‘메버릭 로드’, 서폭카운티의 ‘루트 110’ 도로에서 9명의 보행자가 사망했다.
퀸즈에서는 ‘우드헤이븐 블러바드’ 외에도 ‘퀸즈 블러바드’(8명), ‘라커웨이 블러바드’(7명), ‘자메이카 블러바드’(6명), ‘노던 블러바드’(6명), ‘힐사이드 애비뉴’(5명) 등 주요 도로 대부분이 보행자 사망사고가 많은 상위 20위 안에 랭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주 전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는 총 732명이며, 뉴저지, 펜실베니아 등을 포함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서는 총 1,266명의 보행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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