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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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폭설 비상사태 선포

2015-03-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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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대란.휴교, 항공기 운항 취소 잇달아

뉴저지주가 5일 눈길 교통사고와 항공기 운항 취소 등 극심한 몸살을 앓았다.

4일 국립기상센터가 눈폭풍을 예보하자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곧바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하지만 5일 오전 8시15분께 서머셋카운티 라리탄 타운 ‘루트 28번’ 도로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혼다 시빅 운전자가 사망했다. 이 사고로 인근도로가 3시간 이상 통제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또한 뉴저지 턴파이크에서 트렉터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한쪽 차선을 완전히 막는 사고가 발생해 역시 교통체증이 이어졌고 I-295 루트 17 등의 도로에서도 트렉터 트레일러 사고가 잇따랐다. 주 교통국에 따르면 이날 뉴왁국제공항도 눈폭풍 예보로 이날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 취소사태가 이어졌다.

한인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팍과 포트리, 릿지필드, 테너플라이 등 대부분 학군이 이날 휴교했으며 6일 휴교조치가 내려진 있는 학군도 상당수에 이른다. 6일 휴교 여부는 각 학군 웹사이트에 공지된다. 한편 폭설과 함께 35~45마일의 강풍이 불면서 기온이 급강하, 화씨 20도 대의 날씨가 예보되면서 6일 빙판길 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진수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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