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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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추정 여성 3명 매춘알선 혐의 체포

2015-03-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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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뉴저지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포함해 아시안 여성 3명이 매춘 홍보(Promoting Prostitution) 및 알선(Engaging Prostitution) 혐의로 체포됐다.

컴버랜드카운티 검찰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바인랜드 경찰은 4일, 한인 추정 명모(53)씨와 중국계인 푸모(50), 왕모(46)씨 등 아시안 여성 3명을 지난달 26일 체포, 기소했다고 밝혔다.

바인랜드 경찰에 따르면 체스넛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일레인 아시안 바디 웍스’와 델시 드라이브 선상에 위치한 ‘레인보우 데이 스파’ 등 마사지 업소가 매춘을 홍보하고 있다는 정보를 지난해 12월 입수, 3개월 가까이 함정수사를 벌인 끝에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현찰 1만1,500달러와 매춘 홍보 및 알선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물들을 압수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주소지가 있는 명씨는 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컴버랜드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진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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