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7번전철 운행중단 짜증
2015-03-06 (금)
▶ 맨하탄 5애비뉴역에 화재, 출근길 큰 불편
5일 폭설로 인해 7번 전철을 비롯한 각종 열차 운행이 일시중단 돼 출근길 혼잡을 야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께 맨하탄 소재 7번 전철 5애비뉴 역 인근 터널 전력공급선로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타임스스퀘어-42가와 헌터스 포인트 애비뉴역 양방향 구간의 운행이 일시 중지 됐다.
현재 MTA는 화재의 원인을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이지만 선로에 뿌려진 제설용 소금으로 인한 화재로 무게를 두고 조사 중에 있다. 이후 7번 전철은 1시간30분가량이 지난 오전 9시30분께 양방향 운행이 정상을 되찾았다. 이에 통근자들은 다른 대중교통 편으로 갈아타야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밖에 웨체스터 팰함지역 파크 애비뉴 터널에서 메트로 노스 허드슨 라인과 뉴헤븐 라인이 오전 8시께 폭설로 인해 전력 공급 문제가 발생, 45분 가량 열차가 지연됐고 뉴저지 트랜짓(NJ Transit)도 오전 9시께 맨하탄 소재 펜스테이션에서 앰트랙 열차가 전선 문제로 45분가량 운행이 지연되는 등 열차 지연사태가 속출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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