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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한 사전전략” (1)

2015-03-02 (월) 리처드 명 /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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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대학 진학 때 혹은 재학중에 무상 보조금을 더 잘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모든 학부모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그러나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에만 초점을 두고 진행하다 보면 진행과정에서 잦은 실수가 발생하거나 간혹 사전준비의 미비로 인해서 재정보조금을 제대로 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재정보조는 누구나 신청만 한다고 대학이 모두 알아서 잘 진행해 주는 것이 아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수천달러에서 수만달러까지 보조금의 삭감으로 연결되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대학마다 재정보조 예산집행에 대한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에 해당 학생에게 지급한 금액은 다음 연도의 전체 재정보조 예산에 대한 기준이 된다. 당연히 대학에서는 되도록이면 이러한 예산 한도 내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강하다.

처음에 재정보조를 한 번 잘못 받으면 이를 기준으로 다음 연도의 예산책정도 영향이 가므로 웬만하면 재정보조 사무실에서는 가정형편에 변동이 거의 없을 경우에 전년도 재정보조 데이터를 기준으로 큰 차이를 두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첫 연도부터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겠으며, 또한 다음 연도에 보다 신중한 준비와 대처방안을 준비해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미국 내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평균 보조금액보다 3,000달러 이상 적게 지원 받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물며 재정보조 금액 면에서는 대학의 평균치를 지원 받았다고 할지라도 그 내용에 있어서 무상 보조금이 감소해가며 유상 보조금이 계속 증가해 가는 현상도 학년이 올라가게 되면 두드러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물론, 이러한 문제점들을 배제시키고 재정보조 지원을 더욱 잘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학하려는 대학이나 재학하고 있는 대학의 평균 데이터를 기준해 항상 가정의 재정상황을 매년 진단해 나가는 일이반드시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연간 6만5,000달러가 들어가는 어떠한 사립대학에서 만약 5만달러의 재정보조를 받았다면 누구라도 그 만큼 재정보조를 잘받은데 대해서 흡족하지 않을 수 없으나 만약 5만5,0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도 5만달러밖에 지원받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 스스로 상상해 봐야 할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나타나는 근본 원인은일차적으로 재정보조 진행을 너무 쉽게생각하는 자녀들에게만 원인을 돌릴 것이아니라 우선적인 책임은 모두 부모에게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일 년에 한 번 보고하는 세금보고에는수백달러씩 지불하며 회계사를 찾아 신경을 쓰면서도 가정의 재정형편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수만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보조의 진행은 학자금 관련 재정을 다룰 수있는 재무사의 조언을 일차적으로 얻기보다는 세금보고조차 스스로 할 수 없는 자녀들에게 모두 일임해 버리는 무심함에많은 우려감을 감출 수가 없다.


이는 자녀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과연진행에 따른 책임 소재에 대한 심각성이얼마나 막중한 재정부담으로 나타날 수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떤 실수가 발생하든지 모두 보호자인 부모에게책임이 있다는 연방법에 의거한다. 연방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의 신청에만 신경을 쓰고 마치 모든 진행을 마친 것처럼마음을 놓게 되는 심리부터 근본적으로 재정비해 나가야 한다.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서는 상기에 열거한 기본적인 유의사항 외에도 근본적으로 진행방법에 대한사고방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재정보조를 신청한 이후에 이에 따른진행과 재정보조의 마무리작업도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리처드 명 /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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