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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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블라지오 시장, 동성애자들과 행진

2015-03-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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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1일 성소수자들을 위한 성 패트릭 축제 행렬에서 수백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눈을 맞으며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들과 함께 행진했다.그는 이날 연설에서 모든 사람들을 다 포용하는 사회라야 만인을 위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퀸즈에서 시작된 이 행진은 "모두를 위한 성패트릭"(St. Pat’s for All)이라는 이름을 가진 행사로 수백 년 동안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동성애자들을 제외시켜온 맨하탄의 성패트릭 데이 퍼레이드에 대한 대항 행사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지난해에도 모든 사람을 포용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맨하탄의 주 행사에 빠졌지만 행진 조직자는 사실 게이 한 명이 깃발을 들고 참가했었다고 주장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이번 연설에서 어떤 사람이든 차별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다 참가시키는 것이 뉴욕시의 자부심이며 시민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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