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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2월 평균기온 81년만에 가장 낮아

2015-0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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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혹한이 몰아친 올해 2월의 평균 기온이 81년 만에 가장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립 기상대에 따르면 2015년 2월의 뉴욕시 평균 기온은 화씨 24도(섭씨 영하 4.4도)로 81년 전인 1934년 2월 평균 기온인 화씨 19.9도(섭씨 영하 6.7도) 이후 수은주가 가장 낮았다. 이번 추위는 북극에서 형성된 ‘폴라 볼텍스’의 남하 때문이다.

겨울철 북극 지방 성층권에서 발생하는 강한 저기압성 바람인 ‘폴라 볼텍스’가 올 2월 내내 미 중부에서 동부를 강타하면서 뉴욕을 비롯한 미동부 주민들을 잔뜩 움츠리게 했다.<함지하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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