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서부직항’ 항공편 개설 라과디아공항 고려중

2015-02-27 (금)
크게 작게
앞으로 라과디아 공항에서 직항을 이용해 서부로 여행하는 시대가 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NN 머니 등 현지 언론들은 뉴욕 일원 3개 공항을 관할하고 있는 뉴욕뉴저지항만청이 라과디아 공항에서 서부로 가는 항공편을 개설하는 방안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6일 일제히 보도했다.

퀸즈에 위치한 라과디아 공항은 운행 거리가 1,500마일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규정 때문에 지난 30년간 동부나 중부 지역 도시에만 항공편을 운행해왔다. 따라서 LA나 라스베가스 등 서부 도시를 여행할 때는 JFK나 뉴왁 공항을 이용해야 했다.

라과디아 공항의 서부 지역 운행이 현실화될 경우 맨하탄을 기준으로 공항까지 거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항만청은 새 항공편 개설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유관 기관들의 의견 수립을 거친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