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이웃 코러스’ 올해 다양한 공연 앞두고 맹연습
‘좋은이웃 코러스’ 지휘자 박동훈(왼쪽부터)목사와 테너 파트장 이기범, 소프라노 파트장 강재숙, 총무 홍광철 단원이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입단을 기대하고 있다.
“노래하는 이나 듣는 이 모두 감동받는 합창단이고 싶습니다”
지난해 9월 출범, 12월 창단음악예배를 드린 ‘좋은이웃 코러스(지휘자 박동훈 목사)’는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추구하는 전문연주단체다. 소외된 이들에게 치유와 희망(복음)의 메시지를 것이 사명이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오랜 시간 성가대 혹은 합창단에서 활동해온 단원들이 앙상블을 만들어 내고 있어 이미 아마추어 수준은 넘어섰다는 평가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오후 9시까지 아콜라연합감리교회에서 정기연습을 하고 있는 ‘좋은이웃 코러스’는 5월24일 구노의 ‘장엄미사’를 무대에 올린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테너 진철민, 바리톤 조형식씨가 독창자로 확정됐고 소프라노는 아직 미정이다. 이와함께 합창단은 인근 양로원과 병원, 교도소를 찾아 위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광철 총무는 “노래하는 단원들과 음악을 듣는 관객들 모두가 감동을 받는 연주회를 만들고 싶다”며 “보다 높은 수준의 합창음악을 원하는 분들의 관심과 입단을 환영 한다”고 밝혔다.
지휘자 박동훈 목사는 “매년 ‘오라토리오’나 ‘미사’ 등 매스터 피스를 한 곡 이상 연주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합창단, 합창음악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치유와 희망(복음)을 전하는 합창단, 감동이 있는 음악회를 선사하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좋은이웃 코러스는 연주회와 함께 교회음악 혹은 합창음악 세미나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합창단 문의: 253-232-6651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