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열리는 ‘2015년도 이화 가족 연례 만찬’을 앞두고 18일 본보를 방문한 양정인(왼쪽부터) 연례만찬재정위원장, 김수자 회장, 이명신 연례만찬진행위원장.
이화여자고등학교 대뉴욕지구 동창회(회장 김수자)가 ‘세계를 향하여 감사함을 실천하는 이화인’이란 주제로 내달 14일 오후 6시 뉴저지주 헤켄색 소재 스토니 힐 인에서 ‘2015년도 이화 가족 연례 만찬’을 개최한다.
김수자 회장과 이명신 연례만찬준비위원장 및 양정인 연례만찬재정위원장은 행사 홍보차 18일 본보를 방문해 동문 및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대뉴욕지구동창회는 1974년 창립돼 올해 41주년을 맞고 있다”며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도 동창간의 친교는 물론 선후배간의 유대관계를 꾸준히 맺고 있는 동문회”라고 밝혔다.
올해 특별히 ‘세계를 향하여 감사함을 실천하는 이화인’을 주제로 개최하는 만찬행사에는 아프리카, 캄보디아, 이집트 등을 비롯한 각국의 민속 의상을 입은 동문들이 교육의 중요성 고취 및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에 대한 메시지 전달 목적의 합창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명신 준비위원장과 양정인 재정위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1967년도에 졸업한 동문들이 주도해 행사를 치르게 된다”며 “이화여고 동문과 동문 가족 및 친지들은 물론 일반 한인들도 참가가 가능하다”며 지역 일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연례만찬 예약 마감은 내달 5일이다.
동창회는 맨하탄에서 목요 모임을, 뉴저지에는 수요 모임을 갖고 친교를 돈독히 다져오고 있으며 모교 설립자인 스크랜튼 여사를 기려 인도네시아와 네팔 등지에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문의: 201-755-8897, 201-394-0025 <이경하 기자>